서양미술사41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화 : 결혼증명서 얀 반 에이크 중세결혼식 중세시대로 거슬러 가면 르네상스가 나온다. 르네상스 하면 미술에서 선구자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얀 반 에이크를 만나볼 수 있다. 그는 리얼리즘을 기본으로 종교적인 신앙을 표현한 종교화나 초상화를 많이 남겼고, 대표적인 작품이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화이다. 결혼증명서 얀 반 에이크 중세결혼식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화는 결혼증명서다. 중세시대에 그려진 위 작품은 아르놀피니와 체나미의 결혼식을 증명하는 초상화로 결혼증명서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되겠다. 작품을 살펴보면 아르놀피니는 엄청 표정에 힘이 가득한데 솔직히 눈은 뱁새눈이고 사시에다가 눈썹도 없다. 표정에서도 드러나듯 그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으로 이탈리아에서 성공한 상인이었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고, 그가 입은 옷은 왕.. 2023. 1. 23. 피리부는 소년 : 아버지가 이상해 에두아르 마네 조금 자극적인 제목을 넣어보았다. 아버지가 이상해라는 한국 주말 드라마 제목을 담아보았는데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저렇게 적어보았다. 에두아르 마네는 혁신의 선구자였기 때문에 그의 작품은 당대 미술계에 뭇매를 맞았다. 특히나 그가 생전에 그린 올랭피아와 풀밭 위의 점심은 정말 대중의 분노를 엄청 받았지만 정작 급진적인 화가들에게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급진적인 화가에는 모네, 르누아르, 드가, 모리조 등 현재에 유명한 화가들로 그들의 안목이 역시나 높았음을 알 수 있다. 피리 부는 소년 아버지가 이상해 에두아르 마네 피리 부는 소년 이 작품은 딱 봐도 색다른 초상화다. 처음에 스치듯 보면 피리 부는 소년처럼 보이지만 사실 빅토르 모렝이라는 마네의 모델 중 한 명을 그린 작품이다. 그녀는 마네가 혹평을.. 2023. 1. 20. 소녀의 초상 : 비극적인 사랑 모딜리아니 성공은 먼 곳에 예술을 하면 가난하다는 말이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때문에 만들어진 것 같다. 그는 매력이 넘치는 잘생긴 남자이고 그만큼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보헤미안이었다. 동시에 술과 마약에 중독되어 결국 결핵으로 짧은 생을 마친 남자가 바로 모딜리아니의 짧은 인생을 간단히 요약하게 된다. 소녀의 초상과 비극 비극적인 사랑 모딜리아니 성공은 먼 곳에 소녀의 초상과 비극 모딜리아니의 잘생긴 외모를 여자들이 놓아주지 않았는지 그는 수많은 여인들과 염문을 뿌려댔지만 최후에 그를 가진 여인은 잔느 에뷔테른이며 특별한 여자였다. 그녀는 모딜리아니와의 사랑에 어떠한 계산도 넣지 않고 순수하게 사랑을 전한 유일한 여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 작품 주인공이 잔느이고 1919년 작품으로 모딜리아니와 잔느 사이에 둘째 아이를 가졌을 때이고.. 2023. 1. 19. 수태고지 : 스승도 포기 레오나르도 다빈치 부족한 천재 살다 보면 정말 어떻게 세상에 이런 사람이 있는가 싶을 정도로 많은 재능을 한 사람이 받는 것을 볼 수 있다. 현재에도 있겠지만 같이 살고 있어서 누구라고 정의하기는 어렵고 과거를 보면 음악 쪽에서는 모차르트도 그런 사람 중 하나였다. 후에 음악에 대한 이야기도 하겠지만 대단하다고 알고 있지만 알고 나면 더 대단한 음악가이다. 그런데 모든 예술을 다 잘하고 천재라는 이야기로도 부족한 표현인 사람이 있다. 오늘의 주인공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바로 그 사람이다. 수태고지 스승도 포기하게 만든 능력자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천재라는 수식어도 부족한 천재 수태고지 레오나르도가 역사상 화가로 기록된 해는 1472년이다. 그는 피렌체의 화가 조합에 들어가면서 유명한 화가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다. 물론 그가 일찍이 도제.. 2023. 1. 18. 이전 1 2 3 4 5 6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