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천재 네덜란드화가 베르메르 삶
살바도르 달리가 화가들의 점수표를 매긴 기록이 다음과 같이 있다.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천재가 화가들을 평가하고 오늘 이야기할 베르메르 점수도 있으니 보자.
빨간 네모박스가 바로 베르메르이고, 그의 점수 평균이 최고점이고 라파엘이나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꽤 높은 점수를 가지고 있다. 달리가 최고라고 생각한 베르메르는 사실 당대에는 유명하지 않았고 현재까지도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예술가이기도 하다. 그의 그림은 그가 죽고 나서 19세기 후반에나 들어와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고 살아생전에는 빚도 엄청 많았습니다. 네덜란드 델프트에서 태어난 베르메르는 화가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델프트의 화가로 등록되어 있었고, 그가 남긴 작품은 40여 점 정도의 소량입니다. 그림들은 대부분 한두 사람을 담아낸 가정생활이 전부입니다. 다만 그의 그림은 매우 색조가 뛰어났고 그림에 따라서는 사진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을 만큼 정밀감이 넘쳐납니다. 그래서 달리도 그의 그림을 가장 높게 점수 매긴 것이 아닐까 합니다.
2. 명화소개
(1)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미술은 몰라도 이 그림은 한 번쯤 봤을 것이다. 바로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라는 작품으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고 사랑하는 작품이다. 흔히 북유럽의 모나리자로 불리는 이 작품은 베르메르만큼이나 신비로움이 가득하다. 뒤를 돌아보는 소녀가 어떤 말을 하기 직전의 모습은 보는 사람을 그 자리에 머물게 하는 힘이 있다. 간혹 이 소녀를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는 실존 인물이기보다는 상상의 인물이라고 알려져 있다. 또한 빛을 이용하여 표현한 그림에서 소녀의 활기를 느낄 수 있다.
(2) 회화의 기술
회화의 기술로 알려진 이 작품은 상상화이다. 믿어지는가? 마치 카메라로 화가가 모델을 두고 그림을 그리는 장면을 순간적으로 포착하여 그린 작품 같지만 이는 상상화라고 한다. 이 작품은 베르메르 작품의 공통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특이한 점은 그가 40cm 정도의 작은 그림을 그리다가 이 작품만은 120x100cm로 꽤 큰 사이즈로 그림을 그렸다는 것이다. 특히 이 그림은 그가 죽을 때까지도 소장하고 있었을 만큼 아꼈다는 것이며 특히 재정적으로 어려웠음에도 그의 사후 가족들 역시 해당 그림을 팔지 않았다고 한다. 여기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데 한 이야기를 소개하면 베르메르가 참 가난했다. 그 어려운 시기에 프랑스의 어느 한 귀족이 그림을 의뢰하러 왔는데 정작 그가 그림을 보여줄 것이 하나도 없었고, 결국 의뢰를 받지 못하였다고 한다. 이에 베르메르는 혼신을 다해 이 작품을 그렸고, 그는 다양한 상징, 빛을 다루는 기술 등 최대의 역량을 이 작품에 담았다고 한다. 의뢰를 받을 때 포트폴리오를 보여주기 위해서... 그 외에 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와의 일화도 있는데 궁금하면 한번 찾아보길 바란다. 베르메르는 본인 스스로도 매우 신비로운 잘 알려지지 않은 화가인만큼 작품들 역시 다양한 해석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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