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랑스사실주의
프랑스에서 사실주의는 시작되었다고 볼만큼 신고 전주의 와 낭만주의 이후에 등장한 새로운 흐름이었다. 최근에는 리얼리즘이라고 표현하지만 사실주의와 별 차이는 없다고 생각된다. 사실주의를 이끈 화가들의 작품을 보면 그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시대의 생활상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진실되게 기록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 기존 신고전주의 시대의 고상한 주제나 매끈한 화면 또는 낭만주의의 주관적이면서 격정적인 것들은 현실과 동 떨어진 것이기 때문에 사실주의는 그 표현을 거부하였다. 그래서 흔히 도시의 노동자나 농민 포함한 당대의 사람들 그리고 눈에 보이는 정물화나 풍경 등을 많이 화폭에 담아낸 것이 바로 이 시기이다.
2. 쿠르베 삶
사실주의 회화의 대표가 누구인가 물어보면 쿠르베를 바로 이야기할 정도로 그는 사실주의를 이끈 화가이다. 그는 화가 본인의 경험이 비로소 최고의 예술의 원천이라고 이야기할 만큼 사실주의를 강조하였다. 그래서 많은 작품들이 일상에서 접한 것들이면서 지극히 평범한 것들이다. 이를 작품에담아예술로만들어냈다. 쿠르베는 부유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났고, 미술공부도 하면서 법률 공부 도진 행했다. 그러나 법률보다는 그리고 전통적인 미술교육보다는 사설학원에서 그림을 배웠고 역시 루브르 미술관에서 다양한 작품들을 연구하였다. 그는 이를 통해 기존의 이상적인 신고 전주의 나 공상적인 낭만주의를 탈피하여 현실을 담아내는 사실주의 양식에 집중하였다. 당대에는 사실주의가 비주류였기에 그는 박람회장 근처에 본인의 임시 건물에서 작품을 전시하며 당대 예술계에 도전하였다. 그리고이 때에 비로소 본인 작품에 사실주의란 표현을 쓴 계기가 되었다. 말년에는 풍경화를 많이 그려냈는데 그의 풍경화는 후에 인상주의에 영향을 미쳤다.
3. 명화 소개
(1) 만남(안녕하세요 쿠르베 씨)
작품명 이참 친근한다. 지금도 우리가 흔히 쓰는 표현 이제 목이다. 기존의 신고 전주의 나낭 만주의 바로크 그림들과 비교해 보면 화려함이 없고 특별해 보이지 않는 이 그림이 무엇이 대단한 지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19세기에는 대부분 그림들이 아름다운 여인을 그린 것이나 역사적인 교훈을 담거나 또는 다양한 등장인물이 특별한 무언가를 하거나 하였는데 이런 평범 한 배경에 평범한 일상을 그린 그림이 등장한 것이다. 여태까지 없던 새로운 주제를 담은 그림이 등장했고 그렇기에 특별함은 바로가 평범함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이 미 너무나 많은 시대의 작품들을 봐왔고, 사진의 발달로 일상을 너무나 쉽게 그리고 흔하게 받아들이고 있어서 평범함의 소중함을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2) 오르낭의 매장
그림이 작게 스크린샷 되어 있지만 이 그림은 엄청 큰 작품이다. 무려 가로 6미터 세로 3미터가 넘는 크기라면 믿어지는 가? 그림을 보면 뭔가 음산하고 어두운 분위기인데 이 작품은 발표와 동시에 논란에 휩싸인 이유가 있다. 당대는 집단 인물화와 같은 그림은 유명한 사람이나 역사적인 사건 또는 종교적인 장면 등 무언가 특별한 이슈를 작품으로 발표해왔다. 그런데 이 그림은 정말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장례식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낸 것이다. 그래서 당대의 사람들은 처음이 작품을 접하고 이들이 누구인지부터 궁금해했고 알고 난 뒤에는 평론가들의 비평을 많이 받았다. 쿠르베가 이야기한 사실주의는 세상에 존재하는 것을 그만의 표현으로 나타낸 것이다.
(3) 폭풍우가 지나 간 에트르타 절벽
쿠르베의 일상적인 그림 중에서 풍경화를 가져와 봤다. 그는 해안과 관련하여 20여 점의 그림을 그렸는데 에트르타의 독특한 풍경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이라고 한다. 여러 작품 중의 하나이며, 에트르타 절벽은 프랑스 노르망디에 위치해 있는데 우리가 잘 아는 인상주의 대표화가 모네 역시도 이 지역을 작품 소재로 이용하곤 했다. 이 그림에서 제일 중요하게 볼 것은 하늘이다. 아무래도 바다 풍경화는 하늘의 표현이 중요한데, 거대한 절벽과 하늘의 구름이 평화롭게 그려지고 바다 역시 잔잔한 파도로 표현돼 어조화를 이루고 있다. 당대는 미술계가 꽤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었지만 그런다 대상 황과는 다르게 안정적인 모습이다. 앞서 대중에게 많은 비평을 받은 쿠르베였지만 이 작품은 호평을 받은 그림 중 하나로 손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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